신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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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What I Wish I Knew When I Was 20) - 그러게나 말이예요문화생활하는 휴먼 2010. 6. 9. 11:30
고삼수험생일 때 나의 과외 선생님께서 (지금은 나의 대학 선배이신 J오빠) 우리가 수능을 잘 치길 바라는 마음으로 우리에게 선물을 하사하셨더랬다. 특대형 허쉬 초콜렛과 20대에 하지 않으면 안될 것 뭐 이런 류의 책을 선물해주셨는데 당시에는 참 잘 읽었다. 친구들에게도 추천하고 아직 10대인 동생에게도 추천하고 수능이 끝났을 때는 하루에 몇번씩 읽기도 하고 말이다... 아마도 10대의 마지막 겨울에 20대를 맞이하는 그 기대하고 두려워하던 마음을 그 책이 더 불타오르게 했거나 더 큰 환상을 심어주게 해서가 아닐까 싶다. '내가 이십대가 되면 장학금을 받아야지' '내가 이십대가 되면 프랑스어 자격증을 따야지' '내가 이십대가 되면 프랑스 여행을 다녀와야지' '내가 이십대가 되면 공모전에서 수상을 해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