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역시 그 존재만으로도 부모님에게 힘이 될까?, 존재한다는 것의 행복문화생활하는 휴먼 2013. 6. 6. 00:46
가슴 아프게도, 현재 많은 20대들은 반강제적인, 그리고 후천적인 토마스가 되어 부모님의 보살핌을 받고 있을 것이다.
힘든 현실에 좌절하고 고뇌했지만 인정하고 있는 그대로의 아들을 사랑하는 모습에서
어째 나는 우리네 부모님들의 모습이 보이는걸까.
토마스는 그 존재만으로도 부모에게 힘이 될 것이다.
단언컨대 존재한다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행복이며 선물이다.
토마스처럼.
나도 부모님에게 그런 존재겠지...? 아마?
내 삶의 가장 밑바닥에서 죽어가고 있을 때 나를 끌어올려준 감사한 책.
-존재한다는 것의 행복, 앙투안 갈랑.
'문화생활하는 휴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책 속에 길이 있었다. 활자 속에 길이 있었다. _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0) 2013.06.06 일탈, 그랬더니 살아있는게 느껴지더라고. -쿡쿡 (0) 2013.06.06 카모메 이펙트, 북유럽처럼 (0) 2013.06.06 나에겐 반전, 지식의 반전 (0) 2013.06.06 나는 덧없더라, 3시의 나 _ 아사오 하루밍 (0) 2013.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