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여행]대만 여행 팁

검색하면 포털사이트에서 아무데서나 금방 나오는 대만 여행 팁! :D

그냥 모아서 정리해보기

 

오래 전에 다녀와서 ... 기억이 잘 나진 않지만 기억을 더듬어서 써보겠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래요 : )

 

1. 대만과 한국의 시차는 1시간!

대만의 시간은 한국보다 한 시간 느립니다!

ex) 한국에서 오전 9시 = 대만 오전 8시

요즘은 자동 로밍이 되니까 문제는 없겠네요!

 

2. 국제공항은 타오위안, 시내공항은 쏭산

비유하자면, 타오위안은 인천, 쏭산은 김포같은 느낌?

타오위안은 국광객운을 타고 시내로 들어와야하고, 쏭산은 MRT(지하철)로 진입이 가능합니다.

저가항공이 도심 공항에도 취항된 덕분에 저렴하게 쏭산으로 입국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유스트래블 카드, 와이파이 유심칩, 이지카드 구매할 것!

2011년에는 와이파이 유심칩 구매라는 개념이 없었고(ㅠㅠ) 유스트래블 카드만 구입할수 있었는데 세상 좋아졌네요.

이지카드는 우리나라 교통카드같은 개념입니다. 이걸로 편의점에서 물건도 살 수 있고, 교통비도 지불할 수도 있습니다.

 

4. 9월의 대만 날씨는 Hell!

9월에만 다녀왔지만 ... 홍콩이나 대만이나 ㅁㄴㅇ;ㅣㅓㄻ니ㅏㅓㄹ미아ㅓㄹ 

태풍도 많이 부는 편이니까 습기+더위를 이겨내고 싶다면 선선할 때 가세요.

대만 여행은 여름을 피해서 가야 편안합니다.

 

5. 스린 야시장은 스린역에 없다!

저와 제 친구들은 스린역에 있는 줄 알고 그 고생을 ... ^^

스린 야시장은 젠탄역에 있습니다. 젠탄역에서 바로 나오면 앞에 있으니까 찾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6. 마라훠궈는 반드시 예약이 필수

혹시 가능하다면, 미리 예약을 하고 움직이는게 편합니다.

저녁 타임에 갔더니 웨이팅만 3시간이 소요된다길래 포기했습니다. 미쳤죠 ㅠㅠ

나는 훠궈만 먹으면 된다! 싶은 분들은 근처에 모모 파라다이스라는 곳이 있으니 거길 가셔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맛은 그냥저냥 괜찮았어요. 일단 사람들이 친절해서 굿!

 

7. 영어? 잘 안통해요. 일본어? 잘 통해요.

일본 식민지였다면 보통 반일 감정도 클 것 같은데 이 나라는 그렇지 않습디다.

영어보다 일본어를 잘 하는 편이에요. 게스트하우스에서 대만인 남자를 만났는데 영어로 의사소통을 나누지 않고 일본어로 나누는 것이 더 편했을 정도 ... 알만 하시죠?

 

8. 변압기는 필수

대만의 사용 전압은 110V. 속칭 돼지코가 필요합니다. 없으면 큰일나요ㅠㅠ

요즘은 각 국가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멀티 변압기가 있으니 그걸 구입하는게 더 좋습니다!

 

9. 만약 지우펀, 진과스와 딘타이펑을 갈 예정이라면 중샤오푸싱으로!

중샤오푸싱 소고 백화점 지하1층에 딘타이펑이 있습니다.

점심 맛있게 드신 후에 소고백화점을 나와서, 길을 건너서 왼쪽으로 가면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그 앞에서 1062번 버스를 타면 지우펀- 진과스 둘 다 가요!

버스로 두 도시는 10분 거리이긴하나, 걸어가면 힘드니까 ... 버스타세요!

 

 

10. 지룽에서 타이페이를 가려면 바다를 오른쪽에 끼고 직진!

여기서 길을 많이 헤맸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바다를 오른쪽에 끼되, 길을 건너서 가세요. (사람 도로 바다)

가다보면 왼쪽으로 빠지는 큰 길이 나옵니다. 그 앞에 국광객운 터미널이 있습니다.

거기서 타이페이 목적지가 쓰여진 곳에서 대기하면 됩니다. (이지카트 됩니다:-)

 

11. 단수이역에서 담강중학교를 가려면  28번 버스를!

역에서 내려서 곧장 길을 건너세요! 앞에 작은 정류장이 있을겁니다. 거기서 28번 버스를 타면 됩니다.

참고로, 행선지가 자동으로 나오지 않으니 버스기사님께 '탐강미들스쿨!'이라고 외쳐주세요: )

 

12. 고수(코리엔더=샹차이)를 빼달라고 어떻게 말하지?

잊지마세요! "뿌 야오 팡 샹차이!"

굳이 영어로 표현해보자면 I do not want to put the Coriander! 라고 할까요?

'뿌'는 No/ 야오 want/ 팡 put / 샹차이는 고수나물이구요.

참고로 저는 오이를 싫어해서 뿌 야오 팡 황과를 외치고 다녔습니다.

 

13. 용산사에서 시먼딩으로 걸어가려는 무리수는 No!

한 정거장 차이나니까 별 생각없이 걸으려고 했죠?

후회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희 길 헤매서 40분 걸렸어요. MRT 비싸지 않으니 그냥 지하철 타세요.

 

 

 

생각이 또 나는 것이 있으면 계속해서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여행 잘 다녀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