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데이브레이크를 살려라! - 굿모닝 에브리원 (Morning Glory)

줄거리인즉슨
지방 방송사에서 열정을 다해 헌신하던 한 여자가 직장에서 짤리고
공중파 방송사 아침프로그램 중에서 시청률 최악인 '데이브레이크'를 맡아 겨우겨우 살려내는 이야기와 더불어 사랑도 쟁취하는 이야기인데 걍 ... 전형적인 헐리우드 스타일 영화를 글로 풀어낸 내용임. (실제로 영화도 개봉했었다)

그래도 좋았던게,
속칭 '스펙 후달리는' 여자 주인공이 정글같은 방송계에서 고군분투하며 성공한다는 이야기인데 스펙 후달리는  나에게 많은 귀감이 되었다는거? 노력, 열정, 실력만 있다면 지옥 문 열기 일보직전인 프로그램 하나 살려놓고 만인의 칭송을 받을 수 있다는걸 보여줬으니까 말이다.


하지만 그것뿐,  남자 주인공과 이어지는 플롯도 엉성하고 결말도 맘에 안들었다. 무슨 갈등해소 방식이 그런식이야?


킬링타임용 영화는 좀 이해하는데 (눈이라도 즐거우니까)
킬링타임용 책은 안나왔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