빋, 달 , 으뉘와 방학 때 싱가포르 가고 싶었는데 ...
그래서 책도 빌렸는데 ...
시간 빼는데 유동성 짱인 도서관 근로말고 이상하게 평생교육원이 되어버려서(평생 교육원 완전 좋다. 사람들 짱임. 다만 시간 빼기 애매해짐ㅜㅜ), 그리고 싱가포르로 가는 비행기 삯이 엄청나게 비싸서(60만원이라니 이럴수가) 결국 못가게 되었습니다.
그 때 읽었던 책이 '싱가포르에서의 아침을'이라는 책입니다. 전직 호텔리어 출신의 저자가 싱가포르에서 지냈던 이야기들을 엮어서 낸 책인데 재미있습니다. 맛있는거 많이 먹고 많이 놀러다니고 많이 쇼핑하는 이야기가 나와있습니다. 여행 루트 짜는데 참고가 될까싶어서 빌렸습니다. 확실히 얻은 것은 싱가포르 문화에 대한 어느정도의 개념입니다. 화교 문화, 원주민 문화, 회교 문화가 섞여서 그 작은 땅에서 여러 문화가 융합되어 새롭게 탄생한 묘한 문화가 얼마나 부럽던지 ...
근데 못 가 ..................
저자가 나한테 희망 고문만 하는 꼴이 되었어..........
ㅜㅜ